안녕하세요! 홍대에 갈 일이 생긴 김에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방탈출 카페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방탈출 입문자인 친구들을 배려해, 난이도가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테마를 고르기로 했죠. 그 결과 선택한 곳이 바로 ‘상상의문 방탈출 홍대점’의 “서울만 가면 된다” 테마였습니다.
주소
서울 마포구 홍익로 19 2층지도
2공항경의중앙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280m
영업시간
매일
10:00 - 24:00
전화번호
0507-1473-9007
가격표
호러맨스(70분)
25,000원
서울만 가면 된다(69분)
25,000원
TITAN : 전쟁의경계(75분)
27,000원
Didn't(90분)
28,000원
홈페이지예약
https://xn--z92b74ha268d.com/layout/res/home.php?go=main






이 테마는 ‘일상’과 ‘코미디’를 결합한 흥미로운 콘셉트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주제였습니다. 인원은 2~5명으로 구성할 수 있고, 우리는 3명이서 도전했어요. 홍대에 도착하자마자 주차는 편리하게 홍대 AK플라자에 하고, 10분 정도 걸어서 방탈출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서 신발을 갈아신고 로비로 이동했는데, 남은 차액을 결제하고 QR코드를 찍어 동의서 작성을 완료한 후, 잠시 대기하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시작해 주셨어요. 이번 테마의 제목, “서울만 가면 된다”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같았는데, 알고 보니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는 속담에서 따온 제목이더라고요. 이걸 알고 나니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방탈출을 시작하니, 예상했던 대로 나레이션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이야기와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대사를 잘 들어야 문제를 풀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활동성은 크지 않아서, 치마를 입고 와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방탈출을 하면서 ‘이건 우리 이야기를 대변해주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감 가는 요소들이 많았어요. 직접 경험해보셔야 이 감동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난이도는 별 3개로, 문제들이 너무 어렵지 않아서 입문자에게도 적합했습니다. 문제 수는 꽤 많은 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자물쇠와 장치의 비율이 약 6:4 정도로, 특히 장치가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어떤 장치는 처음 보는 형태라 신기했어요.
결국, 우리는 무사히 탈출에 성공! 직원분이 마지막으로 테마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설계자가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로 방을 구성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방탈출 경험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현실과 가깝게 다가오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시간이었어요.
제 점수는 “풀꽃길”입니다! 현실 고증을 잔잔하게 느끼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싶다면, ‘서울만 가면 된다’ 테마를 강력 추천합니다. 방탈출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 특히 초심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이 테마를 놓치지 마세요!
